미주 한인드라이크리너스 총연합회(미주총연)가 주최하고 뉴욕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하는 3만여 미주 한인세탁인들의 대축제 ‘클리닝 엑스포 2006’ 행사가 16일 뉴저지 에디슨 컨벤션&엑스포 센터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미주총연 신천성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인들이 주축이 돼 전국단위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엑스포는 세탁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주 한인세탁업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
다.
박정배 중소기업진흥공단 미국사무소장은 축사에서 “미국내 가장 큰 규모의 세탁 장비쇼 중의 하나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를 보면서 미국 전체 세탁업계의 6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한인 세탁인들의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클리닝 엑스포가 한국 세탁장비 업체들의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약 14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전시홀에서 열리는 클리닝 엑스포 2006 행사는 미국, 한국, 일본, 독일, 이태리 등 전세계 2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해 350개 부스에서 1,200여종의 세탁관련 장비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18일까지 계속된다.특히 전시 품목은 하이드로카본, 웨트 클리닝, 라이넥스 등 최첨단 클리닝 제품과 프레스 머신, 워셔, 보일러, 폴리백 등 세탁관련 장비를 총망라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웨트 클리닝’과 ‘유용 미생물(EM) 클리닝 시스템’, ‘라이넥스’ 등 신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와 신제품 시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고 있다.
<김노열 기자>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