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15분께 맨하탄 암스테르담 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네바다 타워스 코압(215 Amsterdam Ave)’에서 한 유태계 여성이 땅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담당 20경찰서 관계자는 코압에 거주하는 여성이 투신자살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네바다 타워스 코압 인근에는 듀퐁, 메이슨2 드라이클리너를 비롯, 델리, 네일 가게 등 한인 업소가 다수 위치하고 있다.네바다 타워 1층에 위치한 ‘메이슨2(Mayson2)’ 세탁소 김모 매니저는 “오후 1시15분께 쿵 하는 소리가 들려 밖을 내다봤는데 처음에는 마네킹이 떨어진 줄 알았다”며 “시체라는 것이 확인되고 투신자살을 목격한 보행자들이 소리를 지르자 911에 연락을 취했다”고 상황을 설명
했다.이 일대는 사건 발생 시간부터 오후 4시까지 약 3시간 폴리스 라인이 쳐져 차량과 보행자들의 통행이 금지됐다.
이 일대 한인 업소들은 “영업은 물론 출입조차 허용되지 않아 큰 불편을 겪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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