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민자연맹 홍정화(왼쪽에서 두 번째) 사무총장이 11일 ‘데모크라시 인 액션’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퀸즈 선관위 안토니 코모(왼쪽에서 네 번째)커미셔너에게 유권자 등록 신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청년학교등 대표적 권익옹호 기관들
뉴욕이민자연맹(사무총장 홍정화)과 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 라틴 아메리칸 인터그레이션 센터(사무총장 애나 마리아), 아주인평등회(사무총장 마가렛 친), 러시안 아메리칸 유권자 교육 리그(사무총장 발디미르 엡쉬틴)등 지역 내 대표적인 권익옹호기간들이 11일 뉴욕시 선거관위위원회 퀸즈 사무실에서 ‘데모크라시 인 액션’ 캠페인의 출범을 알리고 올바른 이민개혁법의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11시 퀸즈 선관위 안토니 코모 커미셔너 집무실에서 출범식을 가진 이들 단체는 그간 확보한 2,670장의 유권자 등록 신청서를 선관위에 직접 전달하고 이민 유권자들의 평등 투표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뉴욕이민자연맹 홍정화 사무총장은 “올바른 이민개혁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미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데모크라시 인 액션’은 오는 11월 본 선거직전까지 100만 명의 신규 시민권자와 유권자 창출을 목표로 출범한 ‘우리가 미국이다(We Are America)’ 연맹이
실시하고 있는 ‘데모크라시 서머‘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권 및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 ▲풀뿌리 정치력 신장을 위한 ‘우리가 미국이다 사진엽서 보내기 캠페인’과 9월7일 워싱턴에서의 대규모 연합집회 ▲이민사회 정치력 신장과 이민개혁의 필요성을 미국인들에게 알리는 교육 등으로 실시된다”며 이민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청년학교 차주범 교육부장은 “청년학교는 이미 지난 1일 ‘데모크라시 서머’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권 신청의 날’ 행사를 마련,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뉴욕지역의 여러 권익옹호단체들이 중심이 돼 전개하는 ‘데모크라시 인 액션’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며 “특히 연방의회 의원들에게 보내는 ‘우리가 미국이다 사진엽서 보내기 캠페인’에 한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퀸즈 선관위의 안토니 코모 커미셔너는 “가장 많은 이민자들이 밀집해 살고 있는 퀸즈 지역의 선거가 그 어느 지역보다 공정하고 평등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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