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 지역인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의 주택 매매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 리스팅회사인 Garden State MLS에 따르면 지난 6월 버겐카운티의 단독 주택 판매는 총 2,911건으로 지난해 6월의 3,682건보다 20.9%가 하락했다. 5월에도 주택 매매는 전년동기 대비 15.7%가 떨어지고 4월에는 23.8%가 하락하는 등 주택 시장이 정점을 지나 하향 조짐이 뚜렷하다.
한인 부동산 전문가들은 “셀러스(Seller’s) 마켓에서 바이어스(Buyer’s) 마켓으로 바뀌었다”며 “지난해 수준의 가격대로 주택을 내놓은 뒤 팔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이처럼 주택 매매가 주춤해진 것은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이 한 몫하고 있다.
6일 프레디 맥에 따르면 이번주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전국 평균이 6.78%로 올라 지난 2002년 5월 이후 4년만에 최고 수준을 다시 경신했다. 1년전 같은 시점의 30년 고정 평균 이자율은 5.62%였다. 변동 모기지 이자율도 상승세를 계속해 1년 ARM의 경우 전국 평균이 5.83%로 올
랐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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