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패밀리 주택 판매 증가로
주택가격 거품설에서 불구하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 지역의 주택중간가격이 50만 달러를 넘어섰다.
롱아일랜드 부동산중개인 이사회(LIBR; Long Island Board of Realtors’)가 11일 발표한 6월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 리포트에 따르면 퀸즈 지역의 주택중간가격이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7만3,700달러 오른 50만3,700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주택 매매건수도 총 81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9건이 늘었다.
퀸즈 지역의 부동산중개인들은 주택중간가격이 오른 이유로 2 패밀리 주택의 건설과 판매 증가를 꼽았다. 이처럼 주택 소유주들이 2 패밀리 주택 이상을 선호하는 것은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하면서 렌트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메스페스 지역의 부동산중개인 존 오케인은 “건설업자들이 기존의 낡은 주택을 구입, 이를 2 패밀리 주택 이상으로 신축, 평균 80만 달러 정도에 판매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면서 주택중간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벤자민 파인 홈스 에드 기틀린 대표는 “퀸즈 지역은 맨하탄과 가까운데다 롱아일랜드보다는 재산세가 저렴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택 가격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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