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앤드 밀리챕스사, 대도시 매매용 아파트 25-40% 렌트시장 나와
콘도미니엄 목적으로 건설된 전국의 부동산들이 렌트용 아파트로 전환되고 있다.
부동산 투자회사인 마커스 앤드 밀리챕스사는 라스베가스와 샌디에고, 워싱턴 D.C. 등 전국의 콘도와 아파트 중 25-40%가 렌트 시장에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콘도와 아파트들은 원래 매매용으로 건설됐지만 최근 주택 시장 냉각에 따라 렌트용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지난해에는 렌트용 아파트 20만채가 콘도미니엄으로 전환돼 판매됐다. 이중 13만5,000채는 신규 건설된 콘도미니엄이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주택 구입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렌트용 아파트도 줄어들면서 렌트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 뉴욕 등 대도시 지역에서는 렌트 비용이 2/4분기 12-15% 정도 상승하고 있지만 세입자는 지난해보다 23% 이상 많아졌다.이처럼 렌트가 오르면서 개발업체들은 현재 건설중인 콘도미니엄을 아파트로 변경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같은 렌트 시장이 올해 활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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