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금옥)가 한반도 중부지역을 강타한 장마전선으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어 시름에 잠긴 수재민을 위해 뉴욕총영사관에 수재의연금 2,000달러를 전달했다.
25일 뉴욕총영사관 문봉주 총영사와 이기천 부총영사, 동포담당 김동업 영사와 자리를 함께한 김금옥 연합회장 및 회원들은 “연합회에서 처음 개최한 골프대회에 뜻을 같이 한 한인들이 많이 참여해 오늘의 이같은 좋은 일도 가능하다”며 “이런 계기를 통해 뉴욕·뉴저지 한인들이 수재민의 마음을 한 번 더 헤아리고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봉주 총영사는 “우리나라가 못살 때 해외동포들이 많은 모금을 보내줬던 시절이 있었는데 국력이 신장된 지금은 드문 일이 됐다”며 “연합회가 전달한 오늘 수재의연금은 오랜만에 받아보는 것이라 더욱 뜻깊게 생각하고 한국정부를 대신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수재의연금은 연합회가 지난 19일 불우이웃 돕기 및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따로 장마 피해를 입은 한국의 수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금액 1,050달러에 골프대회에서 마련된 기금의 일부를 더해 2,000달러를 마련한 것이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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