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뉴욕총영사관(총영사 문봉주)이 실시하고 있는 ‘순회영사업무’가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코리아 빌리지 열린공간에서 열린 ‘제 4차 퀸즈 플러싱 지역 순회영사업무’에 무려 2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155건(여권 113건, 기타 42건)을 처리한 것. 특히 순회영사업무는 직장 혹은 건강상 이유로 그동안 영사관 방문을 미뤄왔던 한인들에게 큰 호응
을 받고 있다. 이날 순회영사활동을 이용한 한인들은 신분증명에 필요한 여권발급과 병역 및 국적, 비자발급 신청, 재외국민등록, 일반 영사 확인 등의 서비스를 받았다.
서빈 영사는 “순회영사활동은 ‘동포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공관’이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특히 맨하탄에 위치한 영사관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노약자나 부녀자 혹은 업무상 맨하탄 방문이 여의치 않은 동포들에 대한 배려, 그리고 맨하탄 방문 시 야기되는 주차문제 해소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순회영사활동은 뉴욕총영사관의 업무량대비 제한된 인력에도 불구하고 사정이 어려운 동포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므로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이를 적극 제안하여 주시기 바라며 영사관은 가능한 한 동포들의 의견을 수렴, 민원서비스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러싱 한인회(회장 김광식)는 이날 순회영사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여권 복사 및 민원신청을 위한 각종 서류작성을 돕는 등 원활한 업무진행에 나서 큰 호응을 받았다. 김광식 회장은 “한인회에서는 여권 분실 및 말소 등으로 신분증명에 어려움이 생긴 한인들의 여권 재발급을 돕고 있다”며 서류미비한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5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