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한인회(KAALI·회장 이기철) 이철우(사진) 이사장이 11일 낫소카운티의 정책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한인이 카운티 정책자문위원이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임기는 2년이다.
이 자문위원은 낫소카운티 공원·레크리에이션·박물관국이 그간 커미셔너의 장기 공석으로 방만하게 운영되자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번에 새로 설치된 정책자문위원회의 7인 중 한명에 임명된 것이다.
이 자문위원은 앞으로 톰 수오지 낫소카운티장을 보좌하면서 관련부서의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한 의견 제시 및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2007년 12월31일까지 부과가 허용된 호텔·모텔 점유세(Occupancy Tax)의 효과적 운영으로 카운티 박물관 개보수 기금으로 확보하는 방안도 이 위원을 포함한 7명 자문위원들의 몫이다. 무보수직인 카운티 정책자문위원은 카운티장은 물론, 카운티 정부 고위관료들과 수시로 만나 정보를 입수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따라서 지역 한인사회가 정부와 공식적인 대화 채널을 마련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한인 자문위원 임명은 큰 의미가 있다.
이 자문위원은 “그간 롱아일랜드 한인회를 중심으로 지역 정부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인사회에 대한 정부의 신뢰가 쌓여진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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