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사 ‘XNA’게임 스튜디오 익스프레스 30일 시판
최근 시판되어 전 세계 젊은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게임기 ‘XBOX 360’의 게임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한인게이머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14일 발표한 XBOX 360 게임 제작용 프로그램인 ‘XNA 게임 스튜디오 익스프레스’는 숙련된 프로그래머와 미술가, 디자이너의 공유물로 여겨지던 게임제작을 게임을 해본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하도록 하고 있다. 또 자신의 직접 제작한 비디오 게임은 XBOX의 라이브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이용, 다른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XNA 게임 스튜디오 익스프레스의 시판날짜는 오는 8월30일. 가격은 일년 구독에 99달러로 책정됐다. 플러싱의 이정균(35)씨는 “워낙 XBOX게임을 즐겨하는지라 XBOX 360이 처음 시판 되었을 때도 이틀에 걸쳐 줄 지어 기다리다 게임기를 구입했다”며 “그러나 항상 게임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짜증도 좀 났는데 내가 직접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니 꿈만 같다”고 말했다.
맨하탄의 마이클 김(28)씨는 “컴퓨터 사이언스 전공이라 가끔 내가 게임프로그램을 만들어 본적이 있지만 항상 2% 부족함을 느꼈다”며 “포장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반겼다.<홍재호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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