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가 업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 1기 회계 세미나’가 성황리에 종강했다.
노동자와 업주 모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 건강한 노동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청년학교는 업주들이 국세청의 기습 세무감사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청년학교 채지현 변호사는 “국세청의 기습 세무감사가 빈번해 지면서 평소 회계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지 않아 피해를 입는 소상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해졌다”며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16명의 업주들은 미국 소기업들이 가장 많이 쓰고 있는 퀵 북을 이용한 쉽고 올바른 장부정리방법과 기업 또는 개인 소득보고서 작성 요령 등을 배웠다”고 밝혔다.
매주 토요일 4주간 총 1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의 강의를 맡은 오세현 공인회계사는 “많은 소기업들이 고용한 서류미비 노동자의 임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어 소득 보고를 제대로 할 없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한 뒤 “회계 관리를 등한시 하면 예상치 못한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 평소 정부가 요구하는 방법으로 장부를 잘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학교는 1기 회계세미나 호응에 힘입어 곧 2기 회계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718-460-56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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