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실업률 워싱턴주 5.3%, 오리건주 5.6% 기록
호황 속 일자리 계속 늘어 총 8천 7백명 신규 취업
워싱턴주에 새로운 일자리와 함께 구직 희망자가 늘어나면서 실업률이 소폭 상승하는 기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주 고용안정부(ESD)는 지난달 주의 실업률이 5.3%를 기록, 전달보다 0.2 포인트가 높아졌지만 신규 취업자 수도 8천7백명에 달해 6월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케런 리 ESD 커미셔너는 전반적인 경제상승세가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주내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더욱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업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구직자들에게 좋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도 워싱턴주의 경제성장과 함께 주내 기업들의 세계화가 가속화되면서 숙련된 노동자를 더욱 필요로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구직자들이나 주 경제에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ESD는 지난 일년간 농업을 제외한 모든 산업분야에서 총 81,500명이 취업, 월평균 5천4백명 꼴로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지난달엔 주 및 카운티 정부에서 4,200명, 보건·교육부문에서 3,100명,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서 2,200명, 제조업에서 1천명을 각각 새로 채용했지만 그동안 고용을 주도했던 건설부문은 2백명으로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됐다.
반면, 소매업부분은 1천명, 레저·관광산업 100명, 통신부문 200명, 금융서비스 부분에서 300명을 각각 감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7월의 전국평균 실업률은 4.8%로 집계됐으며 오리건주의 실업률은 5.6%를 기록했다.
주내 주요 도시의 실업률은 다음과 같다.
시애틀-벨뷰-에버렛: 4.1% 타코마: 5.7% 스포켄: 5.3% 올림피아: 5% 야키마: 6.4% 벨링햄: 4.7% 트라이-시티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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