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홀에서 홀아웃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는 이지영.
세이프웨이 클래식 1R
이지영 8언더로 단독선두 질주
김초롱 2·김미현 4·김주미 5위
시즌 10승에 재도전한 LPGA 코리아가 새내기 이지영(21)을 선두로 김초롱이 공동 2위, 김미현이 4위에 자리잡는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18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컨트리클럽(파72·6,327야드)에서 벌어진 세이프웨이 클래식 1라운드에서 이지영은 후반들어 10번홀부터 16번홀까지 7연속홀에서 줄버디를 낚아올리는 기염을 토하는 등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지영은 6언더파 66타를 김초롱(22)과 제나 대니엘스를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한인 낭자군은 이지영과 김초롱 외에 ‘땅콩’ 김미현(29)이 5언더파 67타로 4위에 포진했고 김주미가 그 한 타 뒤인 공동 5위에 자리잡는 등 선두를 포함, 4명이 탑5에 들었는데 이 대회가 지난해 우승자인 강수연을 포함, 한인선수가 1위부터 5위를 싹쓸이한 곳이어서 지난해 같은 현상을 또 나올 지가 관심사가 됐다.
장타자인 이지영은 평균 드라이브샷 268야드를 날린 데다 세기가 부족하다는 약점을 보완, 퍼트수도 23개로 줄인 것이 선두 도약의 원동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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