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롱우즈 도서관서 풍선아트 워크샵

최근 한인사회복지회는 방학기간 어린이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풍선아트 워크샵을 열고 있다.

버드롱 우즈 시카고 공립 도서관에서 마련되는 워크샵에는 시카고 거주 한인 학생을 비롯, 평균 40여명의 청소년들이 부모들과 함께 참여한다. 복지회 이정화 디렉터는 요즘 학원, 여름학교, 도서관 독서 클럽 등이 거의 끝나가면서 집에서 마냥 쉬는 아이들이 많아졌다며 어린이들이 집에서 하릴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밖으로 나와 손재주를 익히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서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워크샵을 할 때마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들이 5-10명 정도 꼭 참가한다며 알려진 것보다 시카고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복지회에 따르면 풍선 워크샵은 커뮤니티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Fun 워크샵이며 5세부터 14세로 참가 학생들의 연령이 제한된다. 매년 스코키 축제에서 풍선 자원봉사를 하는 한인 정재식씨가 개인으로 후원, 자원봉사 자격으로 워크샵에 출석해 칼, 백조, 꽃 만드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봉윤식 기자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