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주학력평가 결과
출라비스타 전반적 진전

최근 발표된 올 가주 학력평가시험(STAR) 결과에서 샌디에고카운티는 가주 전체 평균보다 모든 학년과 과목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D의 아시안 학생은 지난 3년간 어떤 인종보다 좋은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영어의 경우 아시안 학생의 69%가 능숙(proficient) 또는 그 이상의 호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3년간 12%포인트의 향상을 가져왔다. 반면 백인, 히스패닉, 흑인은 7%포인트에 그쳤다.
카운티 전체적으로 영어의 경우 47%가 능숙 또는 그 이상의 성적을 기록, 주 평균보다 5%포인트를 앞서고 있으며 지난해 보다 2%포인트가 향상됐다.
수학에서 능숙도 이상을 보인 학생은 44%로 주 평균의 40%보다 높았으며 지난해보다 2.5%포인트 올라갔다. 2003년 이후 영어와 수학에서 능숙도에 달한 학생 비율이 7%포인트 증가했다.
이처럼 카운티 전체 평균은 꾸준한 향상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상당수 학생이 언어와 수학에서 기본실력에 미달했다.
이런 범주에 속한 학생은 영어 26%, 수학은 전체 학생의 3분의1 수준이다.
이번 결과에서 3학년 영어가 가장 큰 향상을 보였고 5학년과 7학년도 수학에서 상당한 진전을 가져왔다. 반면 고등학생들은 여전히 초·중학생에 비해 열세를 보였다.
특히 이민 학생으로 고교에 편입한 학생은 언어 부분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카운티 최대 규모인 샌디에고시 통합교육구는 영어에서 LA, 새크라멘토, 샌버나디도 교육구를 능가했으나 샌프란시스코에는 뒤졌다. 능숙도 이상의 언어 실력을 보인 SD시 학생은 44%로 지난해 보다 2%포인트, 지난 3년간 8%포인트가 향상됐다.
출라비스타 초등학교 교육구는 지난해와 비교 모든 학년과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개가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