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페스티벌의 ‘갈라 디너 & 패션쇼’는 이번 한인 큰 잔치의 꽃이다. 다음 달 축제(9월9일~10일) 전야제(8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인 이벤트의 새 장을 여는 시험무대이기도 하다.
우리끼리 대충 봐주는 행사가 아닌 주류사회의 ‘손님’을 초청, 주류사회와 어깨를 겨루는 야심적인 이벤트다. 그래서 ‘LG 전자’가 공식 스폰서를 한다. 한인 고객뿐만 아니라 메인스트림의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겠다는 것. 리셉션 스폰서는 엡실론 시스템, 자펜고 등. 엡실론은 군에 시스템을 구축해 주는 첨단 기업으로 한인 브라이언 민씨가 대표다. 민씨는 한인회 부이사장도 맡고 있다.
패션 쇼는 3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케이 김씨의 ‘Chic & Classy 오뜨 꾸띄르 쇼’가 그 하나. ‘chic’은 맵시 있는, 세련된 뜻이고 ‘classy’는 상류의, 귀족적인 의미다. 김 디자이너는 한국 및 프랑스 패션업계에서 활약, 한국 차세대 주자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샌디에고 자매도시인 전주 패션협회에서 벌이는 독특한 ‘한지 패션쇼’. 한인이나 주류사회가 접하기 힘든 훌륭한 한국 전통 쇼로 주류 인사들로부터 ‘원더풀’ 탄성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또 이들에게 즉흥 한지 패션 모델을 세울 깜짝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인 4세 필리스 장씨의 라이브 재즈가 환상의 분위기로 분위기를 확 적신다. 달콤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격정적인 무드로 축제의 성공적인 서곡을 알린다. 고전과 현대 스타일을 가미한다.
라호야 하이야트 가든에서의 ‘칵테일 & 네트웍킹 리셉션’도 빼놓을 수 없다. 현대는 네트워킹 시대다. 이 시간대를 통해 홍보와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든다.
한국 항공권과 하이야트 호텔 숙박권을 주는 행운권 추첨도 있다.
▲장소: 라호야 소재 하이야
트 리전시 파빌리온
(3777 La Jolla Dr.)
▲입장료: 특별석 150달러.
일반 100달러
▲예약: (858)569-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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