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시민연맹(회장 안용호)이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리더십 프로그램이 21일부터 시작됐다. 10명의 참가학생들은 이날 숀 코너턴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수퍼바이저와 바이오 회사인 안창호 렉산 코포레이션 사장을 만나 리더십에 대해 생생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지인(10학년. 제임스메디슨고)양은 “성공한 사람들의 자세와 동기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전했고, 데이빗 배(12학년. 우드슨고)군은 “훌륭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배우고, 그 배운 것을 코리안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나오미 유(12학년. 웨스트스프링필드고)양은 “평소에는 만나지 못하던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 매우 행운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으며 이승지(10학년. 베틀필드고)군은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던 차에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돼 필요한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용호 회장은 “숀 코너턴 수퍼바이저와 안창호 사장 등은 젊은 사람들을 돕겠다라는 의지가 강했고 참가학생들도 이번 기회에 뭔가 배워야겠다는 열성이 강해 첫날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학생들은 낸시 박(TJ고 11학년), 데이비드 배(우드슨고. 12학년), 미나 박(레이크 브래덕고 12학년), 브라이언 리(배틀필드고 10학년), 조셉 김(우드슨고 11학년), 리차드 노(우드슨 11학년), 나오미 유(웨스트 스프링필드고 12학년), 저스틴 신(TJ고 12학년), 서지인(제임스 메디슨고 10학년), 존 연(사우스 카운티 세컨더리 스쿨 11학년) 등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앞으로 윌리엄 롤링 버지니아주 부지사, 밥 맥도넬 법무장관을 비롯, 주 및 연방의회 의원 등을 만나 리더십에 대해 직접 배우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날에는 참가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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