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차승(26·시애틀 매리너스)이 메이저리그 복귀전에서 뉴욕 양키스 타선을 상대로 잘 던졌다. 그러나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백차승은 22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3피안타 3실점했다. 그러나 3-3으로 맞선 6회에 에릭 오플라허티에게 마운드를 넘겨 복귀전 승리는 불발했다.
103개 투구 가운데 스타라이크는 64개였다. 투구가 시원하고 효율적이었지만 홈런 한방이 ‘옥에 티’였다.
출발은 좋았다. 1회 선두타자 자니 데이먼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여덟 타자를 연속 범퇴했다. 강타자 바비 아브레유와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위기는 2-0으로 앞선 3회 주자 없는 2사에서 갑자기 찾아왔다. 데이먼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데릭 지터에게 볼넷을 줘 1, 2루에 몰렸고 아브레유에게 초구에 중월홈런을 맞아 한꺼번에 3점을 내줬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캔사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에서 2-5로 뒤진 9회 2사 2루에 대타로 나왔으나 1루 땅볼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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