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개최되는 2006년 한미축제의 주요 행사계획이 확정됐다. 또 축제를 담당할 준비위원회도 공식 발족해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10월6일-8일 애난데일 K마트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대회장에는 김옥태 현 워싱턴한인무역협회장이 선임됐다.
또 준비위원장은 백인석 한인연합회 이사장, 김인억 부이사장, 신근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이사장으로 진용을 갖췄다. 운영위원장은 김홍식, 권오윤 한인연합회 부회장이 행사위원장은 서경원, 한미화, 유응덕씨가 맡았다.
준비위원은 강홍식, 김선익, 김명호, 서순희, 박을구, 조형주, 주영진, 윤주필, 김완동, 이종기, 양대원, 제임스 최, 류시원씨와 단체로 워싱턴 여성회(회장 영희 크라우스)가 참가하고 있다. 또 코러스하우스의 정수현, 김호산, 주훈휘씨가 위원을 맡아 한인회측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의 빅 이벤트가 될 한국의 대중문화팀 초청공연등 주요 행사 일정도 잡혔다.
한미축제 기념식은 6일(금) 저녁 7시-8시 상하원 의원등 주류사회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ABC-TV의 앵커 소냐 크로포드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개막식 후에는 기악단과 브레이크 댄스 그룹인 라스트 포 원의 B-boy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둘쨋날인 7일(토)에는 오전 10시부터 축제는 막이 오르며 사물놀이와 기악단 공연, 태권도 시범에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 중요 무형문화재 김대균씨의 외줄타기 시범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 서순희 무용단, B-boy 공연과 매직쇼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저녁 7시부터는 한복패션쇼(인사동 한복)를 통해 한국의상의 아름다움을 전파한다.
8시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주부가요열창이 열려 숨겨진 끼와 재능의 경연을 펼친다.
8일(일)에는 사물놀이, 서순희 무용단 공연, 태권도 시범, 외줄타기, B-boy, 매직쇼에 이어 청소년 가요제가 마련돼 젊음의 에너지를 쏟아낸다.
2만여명의 동포들이 참가할 이번 축제에는 이밖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마당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인 가족들을 즐거운 축제 한마당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축제장에는 먹거리 장터와 기업및 단체들의 홍보 부스가 설치돼 잔치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준비위는 이번 축제의 예산으로 16만3천달러를 확정했다.
제4회 한미축제는 한국일보가 주관하고 워싱턴한인연합회와 코러스하우스(구 대사관 문화홍보원)가 주최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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