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교회, 신도들 정성 모아 한인회 전달
교회협의회도 27일까지 성금 모금
한국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시카고 지역의 교계도 적극 나섰다.
데스 플레인스 소재 전원교회(담임 목사 이대열)에서는 갑작스런 자연 재해로 실의에 빠져있는 한국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1,452달러를 시카고 한인회(회장 김길영)에 기탁했다. 이에 이어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대열 목사)도 오는 27일까지 각 교회에서 수재민 성금을 모금 한인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대열 목사는“3주전부터 공문을 통해 시카고 전 지역의 교회에 성금 모금에 관한 도움을 부탁한 상태이다. 성경에도 신약시대 예루살렘 교회에 재해가 일어나 전 지역의 유대인을 포함 이방인까지 바울을 통해 예루살렘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한 내용이 있다. 종교인을 떠나 한인으로써라도 고국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성금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동포로써 먼 이국땅에서 살아가면서도 고국에 늘 관심과 애정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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