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주지사 감사장 받은 7080 출연자들
“출연진들이 무대에서 추억을 더듬어 올라가 70-80년대의 문화를 보여주려고 했고 공연 처음에는 청중과 출연진 모두 긴장했지만 시카고 한인동포들이 마음을 열고 함께 공연해 너무 즐거웠습니다.”
1970년대와 80년대 통키타와 청바지라는 청년문화를 이끌고 한국의 가요계 흐름을 주도했던 통키타 가수 임창제씨와 대학 가요제 출신의 가수들이 시카고를 방문 한인동포들을 위한 7080 콘서트를 가진 후 블라고 비치 주지사를 대신해 한인회 김길영 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22일 공연이 끝난 후 한인회 김길영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단견, 화합을 위해 시카고에서 무료로 공연한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주지사에게 청원 임창재, 홍서범, 김태민씨가 감사장을 받았다“며 시카고를 방문한 7080 출연진에 감사해 했다.
임창제씨는 “10년전 시카고를 개인적으로 방문한 적이 있다”며 “그때보다 시카고의 도시가 더 깨끗해졌고 정리가 잘되있으며 한인들의 표정도 밝아 좋았다”고 시카고를 2번째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70ㆍ80 학번들에게 그때의 문화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성공적으로 마친 공연의 축하를 시카고 한인동포와 함께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은 돈을 버는 것 보다 같은 세대가 추억을 더듬어 올라가고 싶어 무료로 공연했다”며 주지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것에 대해 고마워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박영근씨는 “시카고 한인 사회에 근래 대중문화 행사가 드물었다”며 “기회가 되면 앞으로도 계속 문화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명환 기자>
8/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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