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평균과는 여전히 차이 커, 볼티모어Co.는 다소 하락
볼티모어시 고교생들의 졸업률이 다소 상승, 지난 10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메릴랜드주교육부의 최근 졸업 통계에 따르면 시 고교생 졸업률은 지난해 58.99%에서 올해 60.63%로 늘었다. 하지만 시의 졸업률은 여전히 메릴랜드에서 가장 낮아, 두 번째로 낮은 소머셋 카운티의 73%와도 큰 차이가 난다.
이와 달리 볼티모어 카운티는 졸업율이 82.5%로 2%가 하락했다. 주 전체로는 졸업율이 85.4%로 지난해보다 0.6%가 증가했다. 주에서는 프레드릭 카운티가 96.4%로 가장 높았다.
벤 펠드만 시교육청 학력평가담당관은 “시의 졸업율은 하버시티, 이거 스트릿 프랜시스 우드 등 3개 대안고교(alternative high schools)로 인해 크게 낮아졌다”며 “시는 더 나은 방향으로 고교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들 학교는 문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안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예를 들어 이거 스트릿 스쿨은 수감중인 10대를 위한 학교이다. 이들 3개교를 제외할 경우 시의 졸업률은 79.7%까지 치솟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육구에서 대안학교 및 대안 프로그램 학생들이 평균치를 하락시킴에도 불구 전체 졸업률에 포함시키고 있다.
한편 시의 자퇴율도 10.52%로 약간 감소했다. 주의 평균 자퇴율은 3.7%이다.
졸업율 및 자퇴율은 과거 다른 카운티나 주로 전학한 학생까지 자퇴로 집계해 신뢰성을 의심받아 왔다.
지난해 전국의 거의 모든 주가 소셜 시큐리티 넘버 등 별도의 번호로 학생들의 이전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메릴랜드는 내년부터 이 시스템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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