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태권도협회가 26일 협회 본부에서 총회를 열고 우광원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단독 후보로 출마, 한광수 초대회장의 뒤를 이어 2년간 워싱턴 태권도협회를 이끌게 된 우 회장은 “전 회장단이 큰 수고와 노력으로 많은 업적을 이뤄냈다”며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리아에서 용인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는 우 회장은 용인대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미주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체전에 출전하는 워싱턴 대표팀의 코치를 세 차례나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미주 용인대 태권도학과 총동문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한편 한광수 전 회장은 “원래 총회가 10월이지만 원활한 협회 운영을 위해 회장 선출 및 인수 인계를 앞당겼다”며 “하지만 최종 재정 보고는 회계 연도가 끝나는 연말에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20여 워싱턴지역 사범들이 참석했다.
태권도협회는 오는 10월 제2회 워싱턴한인회장기 태권도대회 개최, 전국체전 미주 태권도팀 선발, 12월 태권도인 연말 파티 등의 행사들을 치를 예정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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