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경희사이버대 총장
“저는 대사를 지낼 때부터 시카고 한인사회를 참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시카고를 자주 방문했던 것 같습니다.” 지난 1995년부터 98년까지 3년간 주미대사를 역임했던 박건우 경희사이버대학교 총장은 학교 홍보차 시카고를 방문해 이렇게 말했다.
지금 현재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문예창작, 한류문화, 호텔경영, 글로벌 경영, E-비즈니스 등 18개 학과 50개 전공 분야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경희사이버대학(www.khcu.ac.kr)의 총장을 맡고 있는 박건우씨. 그는 “저희 대학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초월한 인터넷 교육의 장으로서 미주지역의 한인 1세대들이 못다 이룬 학업의 꿈을 이루거나 젊은 1.5, 2세대들이 최근 각광받는 인터넷 비즈니스나 한류 부문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1,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경희사이버대에는 LA와 뉴욕에서 수강신청을 한 한인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희사이버대는 최근 아이비리그대학 중 한 곳인 펜실베니아대학과 계절학기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몽고, 베트남 같은 아시아인들에게 한국 대학의 명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국어 교육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한류 열기를 가속화시키는 등 국제교류에도 한창이다. 박 총장은 “앞으로 시카고에서도 학교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북미지역 한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박건우 총장은 시카고를 비롯한 미중서부 한인들에게 “우리 후손들이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투표권 행사를 통한 정치력 신장과 한류 전파를 위해 힘써 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이민생활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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