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청소년재단(회장 하용화)이 26일 퀀즈칼리지 실내 체육관에서 주최한 ‘제1회 한인 청소년 페스티벌’ 스포츠 축제가 한인 청소년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청소년 재단이 주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Big Sibs’ 멘토링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날 스포츠 축제에는 뉴욕과 뉴저지에서 10개의 농구 팀이 참가, 그간에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너희가 미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스포츠 축제에서는 22세 이하 청소년들이 토너먼트 방
식으로 경기를 벌여 ‘SK OUTLAWS’ 팀이 첫 대회 우승의 영예를 차지 우승상금 800달러와 금메달을 수상했다. 준우승은 ‘TOOFUN GUYS’ 팀이 차지 상금 500달러와 은메달을 3위는 ‘HOT SAUCE’ 팀이 차지 동메달을 수상했다.
하용화 회장은 “한인 청소년들은 한인 사회의 미래”라며 “청소년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Big Sibs’을 방문 미 주류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인 전문가들과 형제애를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청소년들이 돼 달라”고 밝혔다.
CK 스포츠 이황룡 대표는 “한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의 꿈이다. 첫 번째 행사여서 아쉬운 점이 많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 이벤트가 정기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당초 참가비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청소년 재단 측이 모든 경비를 부담했으며, 스포츠 전문가들이 진행요원과 심판을 맡는 등 깔끔한 대회 진행으로 좋은 평가도 받았다. 예정돼 있던 배구 경기는 2팀 밖에 신청을 하지 않아 당일 취소됐다.
한편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 1회 한인 청소년 페스티벌’ 탤렌트 쇼는 청소년 재단 웹 사이트(www.kayfusa.org)의 온 라인 상에서의 만남을 오프 라인상의 만남으로 이어주는 행사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문의는 재단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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