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강 장학재단 장학생 조수아, 조영아씨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받은 장학금이기에 그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너무나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티브 강 장학재단 역시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 성공하게 된다면 역시 현재의 우리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한인 학생들을 돕고 싶습니다.”
2006년도 스티브 강 장학재단의 장학 후원을 받은 조수아, 조영아씨는 장학재단으로부터 받은 도움이 경제적 지원을 떠나 심적으로도 큰 든든함과 고마움을 줬다며 본인들도 훗날 이와 같은 일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런 좋은 뜻을 함께 의기투합해서 인지 미시건 대학 심리학을 전공한 조수아씨와 UIUC에서 여성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조영아씨는 스티브 강 장학재단을 통해 처음 만났지만 금방 친구가 됐다. 게다가 성도 같도 이름도 비슷해 친 자매 같은 느낌이 든다고.
조수아씨는 “스티브 강 장학재단의 도움을 받아 워싱턴 D.C.에서 열린 정치 캠프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 기간 동안 대학 졸업 후 해야 할 일이 뭔지 더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아씨는 “앞으로 장학 사업과 같이 한인 학생들을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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