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건국(DOHMH)이 후원하고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가 주최하는 금연패치 무료 배포 프로그램이 한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실시되고 있다.
‘담배 없는 뉴욕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전개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금연패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KCS 직원들이 금연 패치를 받은 한인들에게 연락하고 진행과정을 확인, 프로그램 수혜자들의 흡연 습관을 뿌리 뽑는 데 있다. 현재 프로그램 참여 한인은 총 62명. 당초 공공보건부는 50명분의 금연패치를 확보하고 수혜자를 찾았지만 100여명이 넘는 한인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자 추가로 12개의 금연배치를 배부 받았다. 특히, 이 프로그램 수혜자의 50%가 20~30대 가량의 젊은 층이고 여성들도 12%를 차지하고 있다. KCS에 따르면 필요 요구에 따라 선정된 수혜자들은 한국보건국의 TV 공익광고와 다양한 교육 자료를 통해 효과적인 금연 교육을 받은 후 1명당 6주치 분량의 금연 패치를 받아 가고 있다.
KCS 공공보건부의 박지현 실장은 “다양한 연령·성별의 한인들이 열성을 갖고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금연 패치 무료 배포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연 패치 무료 배포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한인은 KCS 공공보건부(212-463-9685)로 연락하면 된다.<홍재호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