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더 한인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고, 항상 열성을 다하며 실천에 앞장서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퀸즈 YWCA 민금복 신임회장이 1일 2년 임기의 회장 임무를 시작하며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민 회장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앞으로 청소년과 노인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첫 시작한 인터내셔널 캠프를 출발로 한국을 포함, 세계 각지 YWCA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사회 현안문제들을 논의하고 계몽하는 활동도 펼쳐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학창시절부터 YWCA 활동을 했던 민 회장이 퀸즈 YWCA에 새로 둥지를 틀은 것은 8년 전. 당시 이사 추천을 받고 퀸즈 YWCA에 몸담은 민 회장은 그간 건축위원장, 기획위원 등을 거쳐 지난 2년간은 부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4년에는 퀸즈 YWCA가 뉴욕시 YWCA의 관리감독에서 벗어나 독립하는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현재 노스폭 뱅크 와잇스톤 지점장이기도 한 민 회장은 퀸즈 칼리지와 세인트 존스 대학 MBA과정 졸업 후 조흥은행 뉴욕지점을 거쳐 29세의 젊은 나이에 케미컬 뱅크 플러싱 지점장에 오르는 등 26년간 은행업계에 몸담아 온 베테랑.
지난 주 한국 YWCA 총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는 민 회장은 “한국 YWCA를 거쳐 미국의 뉴욕 플러싱에 YWCA의 씨앗을 심은 선배들의 노력과 열성을 통해 우리의 뿌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충전하고 돌아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퀸즈 YWCA에서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고 항상 행복할 뿐”이라는 민 회장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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