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콴티코 해병대 본부에서 오는 15일부터 양일간 오전10~12시, 오후 4~6시 2회에 걸쳐 한국 요리 쇼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미군 부대에 한국음식을 납품하는 키 월드 (Kee World) 트레이딩사가 본국의 농수산부 뉴욕지사의 후원으로 마련한다.
키 월드 트레이딩사의 재클린 김 대표는 “한국의 순수한 제품을 이용해 불고기와 갈비, 빈대떡, 참치 요리, 캘리포니아 롤 등을 선보이게 된다”면서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한국 요리가 미국 주류시장과 미군 부대에 더 많이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이 행사에는 동원, 롯데, 오뚜기 등 본국 주요 식품회사 관계자 등 미군부대 납품에 관심 있는 업체들이 다수 참가한다”면서 “올해에는 동원이 생산하는 13개 제품을 새로 미군부대에 납품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키 월드사는 현재 버지니아는 물론, 텍사스, 플로리다, 아이오와, 캘리포니아등 6개주에 웨어하우스를 보유하면서 CJ사와 오뚜기, 아씨사가 생산중인 라면, 즉석백반, 각종 소스, 녹차, 젤리, 미역, 칼국수 등을 미군부대에 납품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앞서 메릴랜드 소재 포드 미드 군기지에서도 미군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식품 요리 시연 및 시식회를 개최한 바 있다.
문의 (540)288-9293.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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