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활성화
관광객들에 새 명물
재개발청 보고서
40년 전에 종말을 고했던 LA시 전차 시스템을 다운타운에 다시 부활시킨다면 최근 박차가 가해지고 있는 LA 다운타운 재개발에 훨씬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새 보고서가 발표된다.
LA타임스는 5일 커뮤니티 재개발청이 1800년대 후반에 1,000마일 규모를 자랑하던 LA 전차 시스템을 다운타운에 다시 선을 보인다면 다운타운 주민들의 왕래나 트래픽 해소, 또 관광객들의 편의를 같이 돌보게 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이번 주 내에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보고서의 내용에 따르면 새롭게 부활되는 전차(트롤리)는 다운타운 북쪽의 차이나타운에서 남쪽의 스테이플스 센터를 왕래하게 되면 차선은 길 가운데나 또는 갓길에 설치된다. 공사비는 약 6,000만달러에서 7,500만달러가 들지만 전차 시스템 복원은 다운타운에 수년 전부터 계속되는 주상복합 건물과 주거용 고층빌딩 건축 붐으로 야기될 교통문제를 해결해 주는 주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포틀랜드나 시애틀 같은 도시들도 없어졌던 트롤리를 다시 부활시켜 다운타운 재개발을 성공으로 끌어냈다고 예를 들고 이의 부활은 LA 다운타운에 또 하나의 관광명물을 추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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