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를 비롯한 이민자 단체들이 7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올바른 이민개혁법 제정 촉구 대규모 연쇄 집회’에 참가, 이민사회의 입장을 전달한다.
지난 1일 시카고에서 시작된 이번 연쇄집회는 3일 피츠버그, 4일 피닉스와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세인트 폴, 샌디에고 등에서 열린 뒤, 7일 워싱턴 DC, 9일 로스엔젤리스로 이어진다. 청년학교는 이번 워싱턴 집회를 통해 ▲미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수백만의 이민자와 미래 이
민자들이 시민권자가 될 수 있는 방법 제공 ▲이민업무 적체현상 해소와 추방 중단으로 조속한 가족상봉 추진 ▲이민노동자와 미국태생 노동자의 권리 보호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의 인권과 민권 보장 등의 내용을 연방의회와 의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유성 사무국장은 “지난해 12월 이민자를 범죄화하는 사상최악의 센센브레너 킹 법안이 연방 하원을 통과한 이후 지난 5월 단속과 사면조항이 두루 포함된 이민개정법까지 상원을 통과했다. 이후 상하 양원은 이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지 않고 새로운 이민개정법의 심의와 통과를 지
연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강화로 이민사회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에 전국의 이민자, 사회단체들은 9월 연방의회 개막에 맞춰, 전국 4개 도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인간적이고 정의로운 이민법 개혁을 의원들에게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
혔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뉴욕한인봉사센터와 퀸즈 YWCA, 원불교 뉴욕교당, 뉴욕한인회, 뉴욕한인원로자문위원회 등이 청년학교와 함께 참가한다. 문의 718-460-560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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