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등 워싱턴 지역 아시안계 주민들을 위한 대형 취업 박람회가 8일 오전 10시 DC 소재 ‘내셔널 빌딩 뮤지엄’에서 열린다.
워싱턴 DC시장 산하 아태담당국 주최로 열리는 취업박람회에는 연방정부와 DC 정부의 다수 부처와 보험회사, 호텔, 은행 등 총 103개 업체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구직 기회를 제공한다.
아태담당국의 줄리 구 부국장은 “과거에는 업체들이 기업을 알리는 차원에서 참여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올해는 실제적으로 채용 기회가 많은 기업들을 선별했다”며 “특히 아시안계 주민들에게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람회는 DC에 거주자 뿐 아니라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모든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중 언어 구사자 및 영어를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직종도 다수 있어 주류사회에서 일자리를 구하려는 한인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주최 측의 설명이다.
장소도 전에는 주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도서관을 이용했으나 이번에는 내셔널 빌딩 뮤지엄(410 F Street, NW) 내에 훨씬 넓은 공간을 마련하는 등 쾌적하고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노력했다.
박람회장에는 한국어와 광동어, 만다린, 베트남어 등의 통역 서비스도 준비된다.
<주요 참여 업체>
보잉사, 보더스, 캐피틀 힐 호텔, 시티 그룹, DC보건 국·휴먼 서비스국·모터 서비스국, 앰버시 스위츠, 골드 짐, H & R 블록, 메이시, 노스트롬, 옴니 쇼어햄 호텔, PNC 뱅크, 세이프웨이, 유나이티드 웨이 오브 아메리카, 연방 상무부, 국방부, 국무부.
문의 (202)442-970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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