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업소들 이어 한인단체들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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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제임스 서 하사의 동상건립에 북가주를 비롯한 미 각지의 한인들로부터 성금이 답지하고 있는 가운데, 실리콘밸리 6.25참전 국가유공자회(회장 장항진)와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회장 최형숙) 등 한인단체들도 제임스 서 하사의 동상건립 모금에 동참키로 결정했다.
SV 6.25참전 국가유공자회는 지난 9일 낮 12시 산타클라라 소재 신촌설렁탕에서 가진 정기 이사회에서 동상건립 모금에 회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결정했다.
지난해 9월 본국을 방문, 맥아더장군 동상 철거반대운동에 참여한 바 있는 김완식 이사장은 이날 “본국에서는 맥아더장군 동상을 철거하려는 움직임까지 있었던 마당에 주류사회를 중심으로 추진중인 쿠퍼티노 메모리얼 팍의 한인2세 동상건립에는 한인사회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라 강조하고 “14일 본국 방문시 군 관계자와 예비역 장성 등 지인들을 만나 이같은 사실을 널리 알리고 도움도 요청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도 지난 9일 저녁 사라토가의 백현기 이사 자택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동상건립 모금을 클럽 차원에서 적극 동참키로 결정하고, 이날 모임에서 걷힌 1차 성금을 14일 본보에 전달키로 했다.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은 또한 오는 28일에 열리는 정기 월례모임에서도 이를 의제로 상정,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차후 2차 성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본보에 추가로 접수된 성금은 서능숙 씨 1,000 달러, 서성심 씨 500 달러, 한미인권연구소 양서명 소장 300달러, 안규준 씨, 김현숙•새미 김 씨, 김명숙 씨, 김진•김송아 씨, 이한상•김필연 씨 각 100 달러로 12일 오전 현재 접수 누계는 총 13,450달러를 기록했다.
▲성금 접수처: 한국일보 샌프란시스코 2025 Telegraph Ave. Oakland, CA 94612 (Payable to; Cupertino Veterans Memorial)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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