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22지구 대표 4명중 3명 배출 유력시
지난 12일 뉴욕 주 예비선거 결과 민주당 제22지구 4명의 대표 가운데 3명의 당선 유력자가 줄리아 해리슨 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클럽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현재 뉴욕주 민주당 제22지구 파트 A 지역 남성 대표로는 존 리우 후보가 경쟁 후보였던 테렌스 박 팀의 존 베나 후보를 일찌감치 물리치고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파트 A 지역 여성 대표로는 줄리아 해리슨의 아시안 선대 본부장을 맡은 에텔 첸이 엘렌 영팀의 마타 프로레스-베즈쿠에즈를 40표 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200여 표의 부재자 투표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파트 B의 남성 대표로는 에텔 첸의 아들 제임스 우가 엘렌 영 팀이 공천한 한인 로날드 김을 큰 표차이로 앞서 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 B 여성 대표도 줄리아 해리슨 팀에서 공천을 받은 셀리 칸이 엘렌 영 팀의 메이 후아 루를 40여 표 차로 앞서고 있다. 특히, 칸 후보는 현재 민주당 클럽 회장으로 어느 후보보다 많은 부재자 투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돼, 당선이 이미 확정됐다는 분위기다.
이 처럼 줄리아 해리슨 팀에서 민주당 제22지구 4명의 대표 중 3명이 당선되면, 2년 후 이 지역 정치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는 4명의 지구 대표가 2년 후 이 지역 내 하원의원 민주당 후보 결정권을 갖고 있어, 줄리아 해리슨 팀에서 3명이 최종 선출될 경우, 해리슨 후보는 이번에 낙선하더라도 다음 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 지지가 가능하며, 에텔 첸이 이 지역 내 킹메이커로 급부상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윤재호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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