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사 임시총회, 마스터 플랜 집중 논의
퀸즈 자메이카 도매상가 ‘인터내셔날 머천다이즈 마트’(IMM)의 개발일정과 투자자금 조달 방안에 대한 기본 윤곽이 드러났다.IMM사는 15일 맨하탄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사무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도매상가 건립에 대한 마스터 플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총회는 또 이날 정재건 IMM 사장을 만장일치로 임기 1년의 신임사장에 재추대했으며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키로 했다. 새 이사진은 현 회원 가운데 오는 10월15일까지 투자금 5만 달러를 우선 납부하는 회원들과 사외이사 5인을 추가, 재편하기로 결의했다.
■도매상가 개발 일정
IMM사는 먼저 지난 7월 상가건립 부지를 확보한 JFK센터 어소세이츠
사와 도매상가 개발에 대한 가계약(LOI)을 조만간 맺고 내달 뉴욕시와 공동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10월 중순부터는 금융기관을 선정, 구체적인 시장가치 평가를 진행하게 되며 11월부터는 대외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내년 2월15일까지 JFK센터 어소세이츠사와 정식계약을 체결한 후 3월부터는 본격적인 상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상가 분양은 한인은 물론 중국계, 인도계, 유태계 등 모든 타민족 커뮤니티를 포함, 명실상부한 인터내셔널 마트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총 400개의 상점(개당 1,050스퀘어피트)을 분양할 예정이며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약 386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건물 공사 일정은 내년 1월 기존 건물에 대한 철거작업을 실시 한 후 9월 착공에 들어가 2009년 7월 완공시킨다는 방침이다. 외부 건물 완공은 2009년 5월이면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 공사비는 약 2억1,691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금 조달 방안
IMM사는 자금 조달을 위해 칼리지포인트 도매상가 개발 추진 당시 초기투자자들에게 이미 발행됐던 113만1,000주를 포함, 총 1,000만주(주당 1달러)를 발행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10월15일까지 진행되는 1차 투자는 기존 회원들에게 혜택을 준다는 차원에서 주당 가격을 50센트로 책정, 모두 300만주를 발행해 총 150만 달러를 조성할 방침이다. IMM는 이 자금으로 LOI에 필요한 60만달러의 담보금 지불과 초기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으로 쓸 예정이다.
IMM는 이밖에 경영진에 제공할 스탁옵션 100만주와 회원들이 상가분양을 추천할 시 줄 인센티브 주식 4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1, 2차 상가 분양시 각각 200만주와 150만주를 발행하게 되며 주식 96만9,000주는 예비 주식으로 별도 보관할 예정이다.
1, 2차 상가 분양시 주식가격은 차별화한다는 계획으로 1차 때는 주당 1달러50센트, 2차 때는 2달러로 책정한다는 구상이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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