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8일 창립한 뉴욕 아름다운재단이 창립 6개월 만에 10만 달러에 달하는 일반 기부금을 모금, 한인사회에 건강한 기부문화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뉴욕 아름다운재단(이사장 김기태)은 8월 현재 일반 기부금 9만 7,268달러 42센트와 운영 후원금 2만 8,046달러 29센트를 모금, 총 12만 5,314달러 71센트를 모금했다고 18일 밝혔다.뉴욕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현재 총 150여명의 한인들이 개인 기부자로 참가하고 있으며, 그 중 21명이 ‘아름다운 1% 나눔’에 동참해 매달 자신의 소득이나 월급 등의 1%를 고정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후원 기업체로는 키스 프로덕트, 킴스 파운데이션(Khym Foundation), 신한뱅크아메리카, 삼성전자 등이 있다.네일 재료상인 키스 프로덕트는 한인 노인 복지 기금인 ‘키스 골드 펀드’ 설립을 위해 초기 자금 5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매년 2만 달러 이상의 기부를 약정했다.
킴스 파운데이션은 운영 자금으로 1만 2,000달러를 기부했고 신한뱅크아메리카는 지난 8월 뷰티플 프리체킹과 뷰티플 세이빙 등 2가지 예금 신상품을 출시하고, 이들 예금 평균 잔액의 1%를 뉴욕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이와 더불어, 삼성 전자는 재단 초기부터 현재까지 사무기기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 아름다운재단의 강영주 상임이사는 “그동안 기부를 거창하고, 어려운 일로만 여기던 여러 동포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나눔을 전파하려고 노력해 왔고, 많은 분들이 그러한 뜻에 동행하여 나눔을 실천해주고 있다”며 “‘아름다운 1% 나눔’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모금의 밤, 나눔의 장터 등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 아름다운재단의 일반 기부금은 커뮤니티 기금, 한민족 뿌리기금, 해외동포 기금 등 3가지 기금으로 분류돼, 한인들의 복지와 권익 지원, 2세들의 한민족 정체성 교육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금 모금 현황 및 사용 내역은 웹사이트 www.beautifulfoundationusa.org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부 문의: 201-461-0060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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