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제61회 유엔 총회로 오는 22일까지 일부 구간 도로가 폐쇄돼 교통난이 예상된다.
뉴욕시정부와 시경은 “이번 총회 기간 동안 유엔이 위치한 42가 1애비뉴 인근을 통과하는 일부 도로와 FDR 등이 폐쇄될 것”이라며 “이 기간 동안 운전을 삼가고 되도록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레이몬드 켈리 시경국장은 “안전을 위해 수백 명의 경찰을 추가로 배치하고 인근 도로를 일정 기간 동안 폐쇄, ‘접근금지 구역(Frozen Zone)’을 지정해 모든 차량을 검사할 계획이니 지하철을 이용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특히 부시 대통령이 연설하는 19일에는 FDR이 러시아워에 2시간 이상 폐쇄되므로 반드시 대체 경로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2일까지 45가(렉싱턴~매디슨 애비뉴), 밴더빌트 애비뉴(44가~46가), 50가(렉싱턴~매디슨), 51가(파크~매디슨 애비뉴), 49가(렉싱턴~파크 애비뉴), 파크 애비뉴(47~52가)가 폐쇄된다. 또 18, 19, 20일에는 1, 2애비뉴(42~46가)가 폐쇄되며 FDR이 사우스 페리에서 63가까지 일제히 폐쇄된다. <김휘경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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