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는 지난 3일 자체 운영중인 도서관과 관련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존보다 훨씬 엄격해진 도서대여에 관한 새 규칙항목들을 밝히고, 한인들의 도서관 이용에 따른 몇 가지 주의사항을 제시했다.
박영섭 한인회장과 자리를 함께한 강동체 도서관장은 이날“2천여 권에 지나지 않았던 한인회 보유 도서가 최근 들어 4,500권을 넘어섰다”며“보다 많은 한인들이 한인회 도서관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관장은 이어“그동안은 한인들을 믿는다는 취지에서 특별한 확인 없이 책을 대여해줬지만 회수율이 적은 관계로 향후부터는 좀더 엄격한 대여 방침을 감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도서 대여와 관련한 새 규칙들로는 ▲신분 사전확인 ▲2주의 대여기간 초과 시 벌금 부과 ▲도서를 훼손 및 분실할 경우 특별 제재조치 감행 등이다.
한인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애틀랜타한인회는 월, 수, 금 3일에 한해 개관시간을 오후 5시에서 8시로 3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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