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젊은이들의 최대의 축제, 청소년 가요제에서 구도윤 군(사진)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Tomorrow’를 매력적인 보이스로 열창한 구 군은 부상으로 한국왕복 항공권(한스여행사 제공)을 받았다.
제4회 한미축제의 일환으로 8일 저녁 애난데일 K마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가요제에는 모두 14명의 출전자들이 노래와 댄스의 경연을 펼쳤다.
금상은 ‘북극성’을 부른 김의태 군에 돌아갔으며 500달러의 장학금이 제공됐다. 이어 은상 정은지 양, 동상 장혜미 양, 장려상 이후재 군, 인기상은 조윤영 양이 차지, 부상으로 장학금을 받았다.
가요제는 이날 저녁 5시부터 8시까지 이규민 큐스 댄스 아카데미 원장, 이윤정 2003년도 미스 워싱턴 선의 사회로 진행됐다. 객석을 가득 메운 1천여명의 응원단과 관람객은 아는 출전자들이 나올 때마다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또 찬조 출연으로 서순희 무용단이 삼고무를 선보이고 워싱턴의 한인 밴드인 와이 하이즈(Yi-Hize)가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비보이 그룹인 ‘라스트 포 원’은 경이적인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였다. 심사위원은 유응덕 축제 행사위원장, 백인석 한인연합회 이사장, 알렉스 리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주연배우가 맡았다.
한편 이날 낮 한국 진출을 꿈꾸는 워싱턴 지역 예비 스타들을 발굴하는 오디션이 열렸다.
한국일보와 톱스타 메이커인 SM 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수만)가 공동주최한 오디션에는 200명의 신청자들이 몰려 연예인을 향한 꿈을 펼쳐냈다.
SM측은 이날 모두 10여명을 1차 선발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9일과 10일 이틀동안 2차 오디션을 통해 유망주를 가리게 된다. 합격자들에는 SM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할 수 있는 특혜를 부여하며 최종 계약자에는 연예인으로 데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비용을 제공한다.
이번 오디션은 10월14일까지 워싱턴을 비롯한 LA, 뉴욕등 미주 11개 도시에서 ‘2006 글로벌 오디션’이란 타이틀로 진행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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