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교역자회가 9일 비엔나 소재 노터웨이 파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양광호 목사(페어팩스한인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최용우 목사(순복음제일교회)를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양 목사는 “한인 목회자간 교류와 유대를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온 교역자회의 전통을 잘 이어가겠다”며 “내년에도 올해처럼 목회자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모금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교역자회는 지난 8월 대학에 재학중인 6명의 한인 목회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이성수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안효광 목사의 기도, 안형준 목사의 서기보고, 송정식 목사의 사업보고, 김승진 목사의 감사 보고, 이기훈 목사의 회계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이홍근 목사(워싱턴 예원교회)가 설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총회 후 식사와 체육대회를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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