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네일 재료회사가 직접 주최하는 전문 네일 재료쇼가 열린다.
락맨 네일 재료사는 오는 11월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4시 불가마 예정지(160-06 Northern Blvd)’에서 네일 재료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네일 재료쇼에는 락맨사와 미국계 네일 재료사들이 출품하는 고급 네일 재료와 네일 장비업체, 네일업소, 네일 인테리어 전문사 등 80여개의 업체가 1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한다.
락맨사의 왕영재 부장은 12일 온달면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네일 재료쇼를 통해 한인 네일업소의 불황을 타개하고 수익을 증대할 수 있는 네일재료 신제품을 공개하고 현장에서 세일 판매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네일 재료쇼에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고 앨러지 걱정이 없는 ‘Creative’사의 UV Gel과 황토를 기본 재료로 만든 스파 제품인 ‘Raw Earth’사의 매니큐어와 페디큐어 스파 제품이 선보인다.또 IBD사는 UV Gel 등 40여개의 색상을 만들어내는 젤 및 아크릴릭 아트를 공개하며, JM Beauty사와 Pibbs사는 스킨케어 제품 등을 출품하는 등 다양한 신제품들이 나온다.

이밖에도 Essie, China Glaze, Color Club사의 네일 폴리시 제품과 European Touch, Salon Touch 등 페디큐어 스파 관련 장비업체, 네일 전문 인테리어전문업체, 은행 등도 참가해 네일업소의 전문성과 고급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번 네일 재료쇼에서는 네일업계의 신기술 세미나도 열린다. 신기술 세미나는 스킨케어 및 바디 맛사지 세미나, UV Gel 시스템, 스파, 매니큐어, 페디큐어 세미나 등이 시간대에 맞춰 진행된다.

락맨사는 이날 네일 재료쇼에서 계약된 제품에 대한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함께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 증정, 입장권 추첨 후 경품 제공 등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락맨사의 왕 부장은 “넓은 공간과 주차장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많은 벤더들이 참여할 수 있다”며 네일 관련 업계의 벤더 참여를 요청했다. 문의:718-762-7310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