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계, 기능향상 다양한 겨울용품 구비

갑자기 추워진 시카고의 날씨에 맞춰 한인이 운영하는 생활용품백화점에는 환절기와 겨울에 필요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겨울을 준비하려는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뉴서울 백화점의 차덕선 대표는“한인들은 겨울이면 등이 따뜻한 것을 좋아해올 겨울에는 다양한 전기 메트가 선보이고 있다”며“기능면에서 전자파 방지, 음이온와 원적외선이 배출되며 재료도 옥, 향토, 숯, 셀라믹, 자서 등을 사용하고 있어 건강과 기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올 신제품으로 출시된 공기청정기는 값도 저렴하면서 음이온이 나오는 제품이 나왔다”며“겨울철이면 창문을 닫고 음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 특히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한인들이 좋아하는 요리는 냄새가 집안에 많이 남아있어 음이온 발생으로 집안의 냄새를 완전히 제거해 인기가 많다”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가습기의 기능향상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한층 다양해졌다는 중외제약의 케이 박 대표는“예전에는 일률적인 모양이었는데 요즘 한국 가습기는 미국 제품보다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한 층 업그레이드돼 집안 장식용으로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시카고의 겨울철은 바람과 함께 추위가 동반돼 신경통이 있는 사람은 다른 도시에 비해 고생을 많이 한다”며 “간편하게 마이크로 웨이브를 이용 뜨겁게 만들어 아픈 곳에 붙여 찜질방에 간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옥팩, 황토팩 등이 인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할로겐과 열가마 렘프, 가벼우면서도 물빨래가 가능한 겨울 이불 등 다양한 겨울제품들이 작년보다 기능은 향상되고 값은 좀더 싸게 한인생활용품 백화점에서 선보이고 있다.
<임명환 기자>

10/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