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참전 전우회 심기영 회장
“전쟁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들은 전쟁이 얼마나 참혹한 것인지를 모릅니다. 지금 현재 북한이 강행하고 있는 핵개발 실험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 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사안이지요. 북한은 이같은 움직임을 지금 당장 그만두어야 합니다.”
심기영 6ㆍ25참전전우회 회장은 최근 한인회관에서 열린 북핵실험규탄궐기대회에서 이번 북핵 사태를 바라는 본인의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 동안 한국 정부에서 북한에 참 많은 것들 갖다 바쳤는데요. 이 같은 도움이 부메랑처럼 되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좋은 쪽으로 온 것이 아니라 핵실험이라는 결코 용서받기 어려운 결과로 돌아왔어요. 이는 민족에 대한 배신입니다.”
심 회장은 이어 현재 한국의 지나친 진보 세력에 대한 우려감도 나타냈다.
“현재 일부에서는 북한의 이념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인 자세를 갖고 있는 분도 있는데요, 이는 곤란합니다. 이분들이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에 동조하지 않도록 계몽하는 움직임도 필요합니다.”
심 회장은 “앞으로 다시는 한반도에 전쟁이 와서는 안될 것”이라며 “북한은 지금 당장 핵개발을 멈추고, 대화에 복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1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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