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컵 교회 축구리그 4주차 경기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소망교회와 참가에 의의를 두고 있는 연합장로교회간의 경기가 벌어졌다. 승점과 골 득실을 확실히 챙겨 일찌감치 우승을 점 찍으려는 소망교회의 막강한 화력을 9명의 선수로 맞선 연합장로교회가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교회팀 답지 않게 개인기, 조직력, 그리고 패스웍까지 갖춘 소망은 전반 시작 6분과 바로 1분 뒤 연속으로 골을 넣은 박훈(3골) 선수의 골을 시작으로 박용주·안성호(3골) 선수의 활약과 상대팀의 자살골까지 겹쳐 무려 8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적은 인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연합장로교회는 할렐루야 리그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했고 경기종료 직전 1골을 만회하는 투지를 보이며 봄 리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리그는 한국일보 SD지국 주최, 글로리아 월드 미션 주관이다. 대회 참가 문의 (619)207-7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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