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22일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의 디즈니리조트 매그놀리아코스(파72·7,516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후나이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1위에 그쳤다. 상금 4만7,840달러를 보탠 최경주는 시즌 상금 131만3,348달러로 60위권을 벗어나지 못해 상금랭킹 30위 이내 선수만 추려 치르는 투어챔피언십 출전이 힘들어졌다. 공동 14위로 이날 출발한 최경주는 샷 정확도가 뚝 떨어진데다 퍼팅마저 흔들려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타만 줄였다. 우승컵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때린 조 듀란트에게 돌아갔다. 4라운드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공동 2위 프랭크 릭라이터와 트로이 맷슨을 4타차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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