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혹스 홈 연승기록‘12’에서 마감…헤슬벡 무릎 부상
WSU 강호 오리건대학 꺾어…UW은 UC-버클리에 분패
시애틀 시혹스가 게임과 주전 쿼터백을 한꺼번에 잃는 불운을 겪었다.
시혹스는 22일 퀘스트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바이킹스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3쿼터 시작과 함께 쿼터백 맷 헤슬벡이 부상당해 실려나간 후 공격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끌려다닌 끝에 13-31로 대패, 시즌 4승2패를 마크했다.
전반을 10-10으로 마친 시혹스는 공격을 이끄는 삼인방 중 헤슬벡이 무릎 부상을 입고 경기장을 떠나자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애틀의 홈 경기 연승기록은 12승에서 멈췄다.
전문가들은 헤슬백이 최소 2주간 쉬어야 하고 러닝백 숀 알렉잰더가 이미 발목부상으로 2~3주간 더 결장할 것으로 우려되는데다 와이드리시버 바비 잉그램도 다음 경기 출장이 불투명해 작년 수퍼보울 진출 팀인 시혹스가 종이호랑이로 전락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주립대학(WSU)은 지난 21일 풀만에서 벌어진 전국 16위 오리건대학과의 경기에서 예상을 뒤엎고 34-23으로 승리했다. WSU는 이날 경기에서 2쿼터와 3쿼터에서 각각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 오리건 대학과 PAC-10리그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캘리포니아주 원정경기를 펼친 워싱턴대학(UW)은 전국 12위에 랭크된 UC-버클리와의 경기에서 경기종료와 함께 터진 극적인 터치다운으로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 갔지만 뒷심부족으로 24-31로 패해 대어를 낚는데 실패했다. UW은 이날 패배로 PAC-10 전적 2승3패를 마크, 7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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