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W-서울대 공동출판 협정 따라 연간 5권씩
서울대 출판부 발행, UW 출판부 통해 유통
워싱턴대(UW)와 서울대가 지난 6월 체결한 한국학 영문도서 공동출판 협정에 따라 서울대 출판부가 향후 3년 간 매년 5권씩 관련 영문도서를 발간, UW 출판부를 통해 미 전국에 유통된다.
서울대 출판부장 최성재 교수(사회복지학)는 23일 국내에서 발간된 한국학 영문도서가 없지 않지만 해외 판매망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데다 대부분 무료로 배포돼 지적 창작물로서 가치를 저하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UW과의 공동 출판으로 국내 학자들의 우수한 연구결과물이 해외에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한국학 영문도서가 내년부터 3년 동안 총 15권이 나올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서울대 발전기금에서 매년 1억원씩을 지원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UW 출판부를 통해 미국 시장에 보급될 한국학 영문도서는 출간에 앞서 양측 대학출판부가 각기 구성한 출판위원회에서 내용과 체제 등을 검토하게 된다.
최 교수는 향후 성과에 따라 이 사업이 확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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