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0일부터 여행객들이 기내에 놓고 내린 유실물을 인터넷(www.koreanair.com)에 등록해 종합, 관리하는 온라인 ‘KAL 기내 유실물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대한항공 취항지 공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이 유실물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한 조회를 통해 기내 유실물을 승객이 원하는 곳에서 받아볼 수 있다.
’KAL 유실물 센터’는 대한항공의 국내외 공항 지점에서 홈페이지 유실물 센터에 고객들의 기내 분실 물품 사진을 등재해 고객이 인터넷을 통해 쉽고 빠르게 기내 분실물을 조회해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용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접속 → KAL 유실물 센터를 클릭하여 확인할 수 있다. 또 기내 유실물은 습득일 순으로 종류별, 공항별, 일자별 검색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인터넷을 통한 해외 기내 유실물 회수 지원 서비스는 세계적으로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국제선 기내에서 물건을 분실하고도 연락처 등 적절한 방법을 찾지 못해 곤란을 겪던 승객들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항공에 따르면 기내 유실물의 경우 책과 안경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디지털 카메라와 핸드폰 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내 유실물 중 회수되지 않은 물품의 경우 유실법령에 따라 일정기간 경과 후 경찰로 인계된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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