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음악, 미술경연대회 참가…전문가들 적극 권장
음악이나 미술을 좋아하는 어린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기를 수 있는 각종 경연대회 참가를 적극 활용하라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앞으로 음악이나 미술 등 예능계 분야의 전공을 원할 경우에는 자신의 특성과 장점을 빨리 알아 그 분야를 특화해 많은 경연대회 참가를 경험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평상시에 자신의 실력을 쌓는데 최대한의 역점을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음악이나 미술 같은 예능 분야가 올림픽과 같이 마치 경연대회 경력 하나가 스포츠 분야의 기록 갱신처럼 여겨져서는 안 된다. 그러나 예술 분야 역시 혼자만의 만족이 아니고 보는 이, 듣는 이와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므로 자신만의 실력 안에 갇혀있기보다 경연대회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평가를 받아 보는 것은 본인에게 자극과 새로운 창작 의지를 불태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본보와 공동으로‘제3회 세종음악 경연대회’를 주최하는 세종문화회 루시 박 사무총장은“무엇보다 음악을 하는 아이들에게 큰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이 경연대회의 큰 목적 중 하나다. 재능 있는 어린 학생들이 경연대회를 통해 수상을 하고 큰 무대를 경험하며 이를 통해 더 넓은 음악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면 우리가 역할을 제대로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라며 “많은 한인 아이들이 한국을 주제로 하는 현대 음악을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일뿐더러 주류 사회의 큰 무대를 경험하기 전에 실력을 쌓는 전초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보 주최 학생미술공모전을 협찬하는 시카고 한인미술협회의 조향숙 회장은 미술 전공을 마음먹고 있는 학생뿐만 아니라 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여러 경연대회에 참가 수상한 경력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학창시절의 다양한 관심과 노력의 증거라고 생각 한다”며 “특히나 미술분야는 경연대회가 많이 없는 만큼 자기가 속한 커뮤니티 내에서 활발한 수상 경력이 있다면 더 없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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