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부산...170여개국 1,500여명 동포기업인 참가 신청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한상대회’가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세계한상대회 본부사무국인 재외동포재단은 올해 세계한상대회에는 170여개국에서 모두 1,500여명의 해외동포기업인이 참가를 신청,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전망이라고 24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미주한인상공인연합회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재일한국상공회의소 등 기존 한상대회 참여단체 외에 미주한미식품상연합회, 캐나다 한인실업인연합회, 재일한국식품연합회 등 각국의 식품 관련 해외동포 경제인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또 한국내에서도 제너시스, 대상, 동원F&B, 크라운제과, 외환은행 등 대기업을 비롯해 식품·음식·정보통신(IT)·건설·섬유·부동산·미용 등 각 분야의 270여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해외진출 및 해외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 한상대회는 음식 및 식품산업(요식업)에 종사하는 동포 기업과 한국내 기업인의 상호협력을 통해 윈윈할 수 있는 비즈니스 네트웍 형성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는 올 부산 한상대회의 전체 교역규모도 사상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 경기도대회의 수출입 교역규모는 8,499만 달러였고, 2004년 제주도의 제3차 대회 때는 5,817만 달러로 집계된 바 있다.
한편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명석)는 이번 한상대회에 10여명의 방문단을 구성해 참가한다.참가단은 이번 행사에 한국의 유명 웰빙 건강식품 및 상품들에 대한 구매 상담을 적극 벌인다는 계획이다. 참가단은 또 한상대회가 끝난 후에는 포항시를 방문, 포항시가 개발 중인 해양레저타운에 대한 투자 유치 상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자원부, 재외동포재단 등과 잇따라 접촉을 갖고 내년 개최 예정인 코리아 엑스포에 대한 협조 및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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